내가 다니는 테니스 클럽에서 모기스프레이를 회원들에게 선물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 

전에 은은한 향이 났던 것을 기억해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어릴 때부터 보물찾기는 잰뱅이라 여기저기 찾다 못 찾았는데, 와이프에게 찾아 달라고 떼를 썼더니,

(그것도 못 찾냐며) 폭풍 잔소리와 함께, 잠시 후에 신기하게도 찾아왔는데, 그게 '디보노' 아니 '디노보' 모기 스프레이였어요 

제품의 성분을 중요시 하던 와이프가 다른 스프레이보다 인체에 무해하고,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져서 구입했다고 이전 기억까지 떠올려주었어요.

회원들에게 개인별로 사물함에 넣어주고, 밴드로 잔뜩 제품 설명도 해주었는데, 

남자들이라 그런지 그 설명에 별 반응이 없었어요. 

그러다 1~2주 후에 사용 후기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모기가 물지도 않고, 향도 은은해서 대부분 다 좋다고 하셨어요.

어떤 회원은 피부병이 있는 어린애가 있는데, 이 제품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다고 몇 개 더 주문 하셔서 추가로 사드리기도 했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저에겐 참 좋은 경험으로 남은 제품입니다.

리뷰쓰면 선물도 준다해서 후기를 처음 남겨봅니다. ^^